[특징주] 제이콘텐트리, 부가판권 성장성 기대감 상승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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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이콘텐트리, 부가판권 성장성 기대감 상승에 주가 ‘강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1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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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판권 레버리지 기대 투자자들 대안 적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제이콘텐트리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제이콘텐트리가 최근 JTBC의 채널 경쟁력 상승으로 인해 IP장악력 또한 덩달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튜디오드래곤과 같은 부가판권 레버리지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NH투자증권 분석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4460원)보다 70원(1.57%) 떨어진 4390원에 장 시작해 오후 2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435원(%) 상승한 4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7% 증가, 36.9% 감소한 1158억 원과 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는데, NH투자증권은 그 이유로 △메가박스 지분을 30% 보유하고 있던 KMIC 청산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손실 10억 원 △3분기 인식될 것으로 기대했던 ‘청춘시대2’의 넷플릭스의 판매 수익이 4분기로 이연됨 등을 꼽았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힘쎈여자 도봉순’, ‘맨투맨’ 판권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해외판권 45억 원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제이콘텐트리의 IP장악력 상승세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는 JTBC 채널 경쟁력 상승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NH투자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부가판권 수익 제작사 배분 비율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특히 제이콘텐트리는 자회사를 통해 유통되기 때문에 유통수익까지 내재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JTBC의 드라마 슬롯이 기존 1개에서 오는 12월부터 2개로 증가하면서 2018년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IPSMS 15개로 증가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28개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중각 판권 시장 재개에 따른 레버리지를 향유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5400원에서 64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하며 “제이콘텐트리가 드라마 IP를 100% 보유함으로써 이익레버리지 상승한 부분을 반영한 데 따랐다. 사업부문별 적용 밸류에이션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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