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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바른정당 탈당파 흡수한 한국당, 지지율은?
바른정당 탈당파, 9일 한국당 입당했지만…지지율 변화 없어
2017년 11월 13일 14:53:29 정진호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리얼미터〉 기준으로 추석 연휴 이후 한국당의 지지율 추이를 보면, 10월 16일 18.9%, 23일 18.1%, 30일 18.9%, 11월 6일 16.8%, 13일 18.6%였다 ⓒ 그래픽=시사오늘 / 데이터=리얼미터 제공

‘보수 통합 열차’가 달리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물론 자유한국당이다. 김무성 의원을 필두로 한 의원 8명은 지난 8일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내고 9일 한국당으로 복당했다. 지난 5월 이미 합류한 12명을 포함하면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한 32명 중 21명이 ‘원대복귀’한 셈이다.

그렇다면 홍준표 대표가 구상했던 ‘보수 통합’은 한국당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까. 홍 대표는 9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전 당 지지율 목표를 25%로 잡았는데,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를 보니 폭발적으로 지지율이 올랐다”며 “지방선거가 6개월 남았는데, 혁신 우혁신 해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 기관들이 내놓은 수치는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 결과와는 조금 다른 듯하다.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이 한국당에 합류한 다음 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10~11일 이틀에 걸쳐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때(12.2%)보다도 1.4%포인트 떨어진 10.8%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지지율이 오히려 한풀 꺾인 것이다.

〈리얼미터〉가 6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해 13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한국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18.6%였다. 그러나 이 역시 홍 대표가 말한 ‘폭발적인 상승’과는 거리가 있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추석 연휴 이후 한국당의 지지율 추이를 보면, 10월 16일 18.9%, 23일 18.1%, 30일 18.9%, 11월 6일 16.8%, 13일 18.6%였다. 최근 지지율 상승은 보수 통합 효과라기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과 관련한 내홍 탓에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지지율이 회복됐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에 대해 13일 〈시사오늘〉과 만난 한국당 관계자는 “바른정당 자체의 지지율이 낮았던 데다, 통합파들의 한국당 합류는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진 상태라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통합을 한다고 지지율이 오르는 것이 아니고, 보수가 하나로 뭉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국민들이 돌아봐주시는 것”이라며 “보수가 뭉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사전작업을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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