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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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해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11.13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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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교보생명이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 도서관을 건립한다.

13일 교보생명 측은 임직원 28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라오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낙후지역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들이 찾은 곳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싸나캄(Xanamkhan)군 쌘짤런 마을이다. 해당 지역은 산악지대로 지리적 접근성이 좋지 않고, 하루 소득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계층이 상당수인 낙후농촌지역이다.

교보생명 봉사단은 4박 5일 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쌘짤런 초등학교에 희망 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 1,025권과 책장, 독서테이블 등 도서관 비품도 후원한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학교 내에 놀이터를 만들고, 망고나무 심기 봉사활동도 펼친다. 이외에도 운동회, 미술·과학활동, 한국음식 함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어린이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움에 목말라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낙후지역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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