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윤홍근 BBQ 회장이 가맹점주를 상대로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은 지난 5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가맹점을 방문해 직원 등에게 욕설과 막말을 했으며 강제 폐점까지 지시했다. 주방에 들어가려던 윤 회장을 직원이 위험하다며 제지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윤 회장은 인근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뒤 점검 차원에서 매장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점주는 본사 측에 윤 회장의 이같은 ‘갑질’에 항의했지만 오히려 본사로부터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중량보다 가벼운 닭을 공급받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BBQ 관계자는 “갑질 논란은 사실무근”이라며 “특정 가맹점에만 부당한 식자재를 공급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가맹점 측은 폭언 등 혐의를 적용해 14일 윤 회장을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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