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쉐린과 전기차·G80 후속 타이어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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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쉐린과 전기차·G80 후속 타이어 공동개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1.1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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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에 위치한 미쉐린 연구소에서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왼쪽)과 플로랑 미네고 미쉐린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미쉐린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신개념 전기자동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와 제네시스 G80 후속모델을 비롯한 신차 적용 타이어 등의 공동 개발을 위해 타이어 제조 업체 미쉐린과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에 위치한 미쉐린 연구소에서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플로랑 미네고 미쉐린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미쉐린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와 미쉐린은 2020년 이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타이어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을 위해 미쉐린의 차세대 타이어 재료와 구조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에 최적화된 사계절 타이어를 개발한다.

양사는 차량 개발 선행 단계부터 협업을 진행해 기존의 전기차가 보여준 타이어 기술력을 뛰어 넘는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네시스 G80 후속 모델 등에 사용될 타이어 성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미쉐린과 인력 교류 부문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타이어 업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미쉐린과의 활발한 인적자원 교류, 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향후 선보일 전기자동차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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