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영화·드라마 촬영 지원 팔걷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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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영화·드라마 촬영 지원 팔걷고 나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7.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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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촬영 숙박비 지원제도 확대·역사영화제 주최 등 제도 정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군산시가 촬영 유치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사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속 주인공들이 데이트를 즐겼던 장소인 군산시 경암동 철길마을.ⓒ군산시

장군의 아들·타짜·변호인 등 유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군산시가 촬영 유치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지난 5월 26일 군산시는 전북 내 영화·드라마 촬영장소 추천과 섭외를 전담하는 (사)전주영상위원회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화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시는 현지 촬영 시 숙박비 등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영화 로케이션 지원제도’를 10월부터 시행 중이며, 해마다 지원 규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18년‘군산-서천 역사영화제’를 개최하고, 시청에 영화촬영유치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제도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 ‘질투의 역사’포함해 올해 군산시에서 크랭크인한 영화는 총 18여 편으로, 이에 더해 드라마·CF·뮤직비디오 등 촬영을 위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군산을 방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작품들이 배경으로 군산을 담고 있는 이유는 군산이 가진 다양한 시대적 환경과 독특한 지역 특성 때문”이라며 “군산시에서 촬영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보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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