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261명 정규직 전환한다…기간제 근로자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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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261명 정규직 전환한다…기간제 근로자 91%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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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LH 정규직 전환 노사 간담회 ⓒ LH

LH는 총 1379명의 기간제 근로자 중 91%인 1261명을 정규직으로 임용하기로 결정하고, 전환심사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H는 현 정부의 정규직 전환공약 발표 직후인 지난 5월, 비정규직 직무분석 용역에 착수하고, 기간제 근로자와 파견·용역 근로자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다.

LH 측은 이번 정규직 전환이 노사 갈등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지난 8월 7일 전환심의위원회 발족 이후 약 2개월 간 9차례에 걸친 공식 노사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가장 큰 쟁점인 정규직 전환심사 방식에 있어서는 탈락자가 생기더라도 필기시험(인성 · 직무능력검사), 역량평가 및 면접심사 등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실행해 전환자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박상우 LH사장은 "정규직 전환 추진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노사 상생과 근로자와의 솔직한 소통을 강조했으며, 정규직 전환도 중요하지만 전환 후 기존 정규직과의 갈등 없이 조직의 일원으로서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협의기구를 구성해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의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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