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갑을건설이 지난 15일 안흥내항 해양관광자원 개발 해상인도교 '안흥나래교'를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태안 근흥면 안흥항과 신진도를 잇는 안흥나래교는 총 길이 300m, 폭 3m의 해상인도교로, 교각 아래 배가 다닐 수 있도록 만수위 때 통과 높이 14m로 설계됐다.
2015년 8월 착공에 들어간 안흥나래교는 약 150억 원 규모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이번 개통으로 예정 완공일보다 3개월 가량 공사기간이 단축됐다.
갑을건설 측은 "안흥나래교가 서해 앞바다의 아름다운 전망과 어우러져 태안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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