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의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산업 분야에서 자체 개발 제품인 인티팜(INTIPharm)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인티팜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이다. ‘지정맥 인식’ 기능으로 권한자만 시스템에 접근하게 하는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병원 내 처방시스템과 자동으로 연동되어 효율적이면서도 정확한 의약품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다수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인티팜을 통해 처방에 따라 전자동으로 의약품이 배출되는 기능으로 오투약율 0%, 투약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고 있으며, 영상 저장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추적관리로 병∙의원, 약국 등의 업무 효율성 및 안전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인티팜의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 모듈은 ‘지정맥 로그인 및 비밀번호 입력’이라는 이중 암호 시스템을 통해 높은 보안 수준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해 병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브이엠 김상욱 본부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제이브이엠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티팜 등 제이브이엠의 우수한 제품들이 전세계 약품관리 시스템 시장의 리딩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병의원 및 약국을 포괄하는 의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으로, 지난해 6월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해외영업은 한미약품이, 국내시장의 영업 및 마케팅은 온라인팜이 책임지고, 제이브이엠은 생산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