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네이버 AI '클로바' 탑재 스피커 '씽큐허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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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네이버 AI '클로바' 탑재 스피커 '씽큐허브' 공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1.19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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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LG전자의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 ⓒLG전자

LG전자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ThinQ Hub)'를 19일 공개했다. 양사가 올해 초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발표한 후 처음 내놓은 성과물이다.

이번 신제품은 음악, 교통·지역·생활정보, 번역, 영어대화, 뉴스, 검색, 팟캐스트 등 네이버 ‘클로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더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하이 LG, 공기청정기 켜줘”라고 말하면 씽큐 허브에 연결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하이 LG, 근처 맛집 찾아줘”라고 말하면 씽큐 허브가 주변 맛집의 상호와 연락처를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 간단한 음성만으로 씽큐 허브의 20와트(W) 고출력 프리미엄 스피커를 통해 ‘네이버 뮤직’이 제공하는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음원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 ‘클로바’가 탑재된 다른 기기들과는 달리, 냉장고 문이 열려있다고 말해주거나,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의 필터 교체, 세탁기의 통 세척 시기 등 연동된 가전제품의 관리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하는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오븐 등 LG전자 가전 7종 △스마트 전구(모델명:ILC60), 스마트 플러그(모델명: ESP-700Z) 등 IoT 기기 2종이며,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전국 100여 개 LG베스트샵 매장에 씽큐 허브 신제품을 선보인 후 이달 말까지 베스트샵 全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격은 판매가 기준 24만9000원. 씽큐 허브’구매자에게는 스마트 전구 및 스마트 플러그가 함께 제공된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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