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피폭선량 낮추고 진단 화질 높인 최신형 PET/C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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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피폭선량 낮추고 진단 화질 높인 최신형 PET/CT 도입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11.20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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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건국대병원은 피폭량은 낮추고 진단화질은 높인 최신형 PET/CT를 도입했다.ⓒ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은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안전한 검사 환경을 위해 화질은 높고 피폭선량은 낮춘 최신형 PET/CT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방사선량은 30% 낮추면서 해상도는 30%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2mm 단위의 작은 병소까지 정밀하게 영상화 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병변을 읽어내는 감도가 이전과 비교해 5배나 높아지면서 환자 몸에 주입되는 방사성의약품의 양도 줄었다.

또 스캔할 수 있는 길이가 190cm까지 늘어나면서 그동안 여러 번 나눠찍던 전신 검사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 장비 자체 인터페이스가 빨라지면서 검사 시간도 단축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는 “최소한의 방사선량으로 높은 해상도의 PET/CT 영상을 얻는 것은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최신형 장비를 통하여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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