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웹젠, 뮤 IP 신작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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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웹젠, 뮤 IP 신작 기대감 고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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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자 620만 명 돌파…4분기 매출 상향 가능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웹젠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웹젠이 출시 대기 중인 자사 보유 IP ‘뮤’ 기반 모바일 MMORPG ‘기적:각성’의 사정예약자 수가 620만 명을 돌파했다. 신작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웹젠의 매출 상향 가능성을 점쳤다.

20일 웹젠은 전 거래일(2만 9050원)보다 500원(1.72%) 상승한 2만 95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0.52%) 오른 2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웹젠은 신작 기적:각성의 사전예약자 목표치를 500만 명으로 설정했으나, 실제로는 620만 명을 돌파하며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출시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이르면 신한금융투자는 12월 내 출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웹젠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한 75억 원으로 부진했다. 뮤 IP 기반 게임의 노후화로 해당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무려 21% 하락했다. 단, 9월 말 출시한 ‘대천사지검 H5’가 24일 만에 누적 매출 170억 원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웹젠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58.9% 상승한 393억 원, 119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천사지검 H5의 흥행뿐만 아니라 ‘기적:최강자’, ‘기적:각성’ 등 향후 출시될 뮤 IP 기반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웹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만 4000원으로 기존 2만 9000원 대비 17.2% 상항했다”고 밝혔다.

10월 초 대비 주가는 22.1% 상승하며 신작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전민기적’과 ‘뮤오리진’ 출시 전후 밸류에이션이 20배 이상까지 상승한 전례가 있어 추가적 상승 여력도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 당시보다 각 국의 시장 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한 만큼 출시 이후 매출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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