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메이드, ‘이카루스M’ 통한 비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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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위메이드, ‘이카루스M’ 통한 비상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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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추가 라이선스 매출 기대감 고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위메이드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위메이드는 금번 '지스타'에서 자체 모바일 신작 ‘이카루스M’을 시연했다. 삼성증권은 2018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이카루스M의 흥행시 위메이드의 영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올해 연내 추가적인 라이선스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21일 위메이드는 전날(3만 8700원)보다 150원(0.39%) 오른 3만 8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650(1.68%) 하락한 3만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금번 지스타에서 넷마블게임즈 부스에 자사 신작 모바일 게임 ‘이카루스M’을 시연했다. 이카루스M은 PC MMO 이카루스의 IP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MMO로 공중 이동과 전투가 특징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언리얼4 엔진으로 제작돼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보이며,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아 삼성증권은 이 게임이 일정 규모 이상의 흥행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위메이드의 영업 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중국 내 열혈전기 IP를 이용한 불법 서버 단속을 강화하며 동시에 신규 IP 계약 체결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출시된 HTML5 게임 ‘전기래료’는 현지 월 매출이 3분기 1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0월에는 150억 원을 넘겼다.

삼성증권은 4분기에 신규 모바일게임 ‘열화뇌정’을 포함해 2~3종의 추가 IP게임이 출시돼 라이선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파트너를 통한 비수권 서버이 양성화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열혈전기 IP의 수익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현재 IP자회사인 전기아이피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전기아이피의 매각가격을 최소 10억 달러로 잡고 투자를 논의하고 있어 위메이드가 계획한 대로 60%의 지분 매각 시 약 7천억의 현금이 유입돼 자산 가치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신규 게임 출시 가시화와 라이선스 계약 증가, 전기아이피 투자 유치 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4만 원에서 4만 7000원으로 17.5% 상향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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