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리니지M’ 등 흥행 IP로 매출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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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씨소프트, ‘리니지M’ 등 흥행 IP로 매출 반등 노린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2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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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내 높은 흥행 가능성 예상…“현 모바일 게임 트렌드 중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엔씨소프트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을 필두로 한 자사 보유 흥행 IP를 통해 국내 매출 반등 및 대만 내 흥행 대박이 예상된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현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중심에 위치했다는 평가를 더했다.

22일 엔씨소프트는 전날(46만 5000원)보다 1만 원(2.15%) 상승한 47만 50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5500원(1.18%) 하락한 45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국내와 국외 모두 호성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선, 국내는 신규 클래스 및 서버 추가에 따른 ‘리니지M’ 매출 반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에서는 각각의 클래스가 맡은 역할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특정 클래스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위 ‘Heavy 유저’라 불리는 이들은 경쟁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신규 클래스 육성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러한 경향을 바탕으로 헤비 유저들의 신규 장비 획득 및 강화를 위한 유료 아이템 구매가 추가적으로 증가해 12월부터 매출 수준이 재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 달 11일 출시 예정인 대만 ‘리니지M’의 사전 예약자 수는 251만 명을 달성했다. 누적매출액 7500억 원, 누적 가입자 수 900만 명 등의 요인을 감안한다면, 대만 내 ‘리니지’의 영향력은 국내와 견줄만하다는 것이 신한금융투자의 견해다.

한국투자증권 김성은 연구원은 “대만 사전 예약자들은 지난 6개월 간 국내 ‘리니지M’의 장·단점을 충분히 인지했기 때문에, 호기심으로 접근한 국내 사전예약자 대비 높은 충성도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안정화된 트래픽 △신규 클래스 및 서버 추가에 따른 매출 증가 △대만에서의 높은 흥행 가능성 등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다수 보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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