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Q 경상이익 ‘흑자전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쌍용차, 3Q 경상이익 ‘흑자전환’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11.12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물량 소폭 상승, 유휴자산 처분 등으로 실적 호조
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 내수 7709대, 수출 1만3109대(CKD포함)를 포함 총 2만818대를 판매해 매출 5206억원, 영업손실 249억원, 경상이익 68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 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 경상이익 687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     © 뉴시스

판매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하기 휴가, 추석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만 수출물량은 소폭 상승했다.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판매 5만7330대, 매출액 1조4499억원 등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8%, 112% 증가했으며 214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원자재, 철판가격 인상 등 재료비 상승 및 제품 개발 관련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유휴자산 매각에 따른 자산처분 이익으로 분기 단위 흑자로 전환됐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안정된 생산기반 구축과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통해 개선된 경영실적을 이뤄내고 있다”며, “지난 8월 출시된 렉스턴 RX4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등 신차 효과로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