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 공격, 통신사 비상 감시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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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S 공격, 통신사 비상 감시체제 돌입
  • 차완용 기자
  • 승인 2009.07.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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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의한 초유의 사이버테러가 발생하자 주요 정보통신서비스사업자(ISP)들이 일제히 비상 감시체제에 들어갔다.
 
최근 LG데이콤은 지난 8일부터 DDoS 공격을 통한 사이버테러 발생 이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파워콤은 경기 안양 중앙네크워크운영센터와 서울 강남 네트워크운영센터에서 특별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속도저하 고객 점검시에도 백신설치 유도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 좀비PC 의심 고객에게 해당사실을 공지하고 백신 배포와 치료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스트소프트사와 제휴, 백신프로그램(엑스피드 알약 프리미엄)을 무료 배포하고 있는 LG파워콤은 DDoS 공격을 인지한 후 하루 3회 업데이트 시행 패턴을 6회로 늘렸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DDoS 예방 백신 설치와 업데이트를 홍보하고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방문접수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도 서울 서초구 IDC에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트래픽 등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8일 오후부터 감염 PC로 인지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TM을 실시, 백신검사와 마이크로소프트(MS) 최신 업데이트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브로드앤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백신프로그램인 'V3 플래티넘'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와 하나포스닷컴에 DDoS 주의 안내 공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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