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4 목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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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서거 2주기] 여야 인사 총출동…“재평가” 한목소리
<현장에서> 文 대통령, ˝문민정부, 결코 폄하되거나 축소될 수 없다˝
2017년 11월 22일 (수) 김병묵 기자 송오미 기자 한설희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송오미 기자 한설희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도식이 국립현충원에서 22일 열렸다. 이날 추도식장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여야 주요 정계 인사들이 총출동 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도식이 국립현충원에서 22일 열렸다. 이날 추도식장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여야 주요 정계 인사들이 총출동 했다.

또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을 비롯해 과거 YS와 민주화투쟁, 정치를 함깨했던 원로 동지들도 자리했다. 추도위원장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맡았다.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이 사회자 역할을 했다.

정계에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 역사에 우뚝 솟은 거대한 산 아래 함께 모였다"며 "김영삼 대통령님과 함께 민주화의 고난을 헤쳐오신 손명순 여사님과 유족들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문민정부가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남긴 가치와 의미는 결코 폄하되거나 축소될 수 없다"며 "오늘 저는 문민정부가 연 민주주의의 지평 속에서 대통령님이 남기신 ‘통합’과 ‘화합’이라는 마지막 유훈을 되새긴다.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대로, 대한민국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국민의 화합과 통합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말을 맺었다.

   
▲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도식이 국립현충원에서 22일 열렸다. 이날 추도식장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여야 주요 정계 인사들이 총출동 했다.사진은 문 대통령과 YS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학교 교수(오른쪽).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날 추모식은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모곡 <고향의 봄>이 나오는 중에는 눈물을 훔치는 인물들도 있었다. 두 곡의 추모곡이 끝난 뒤에도 박수는 없었다.

이어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당신이 이룩하신 업적에 맞는 정당한 평가를 살아생전에 받지 못하셨다. 저는 항상 그 점을 죄송스러워 해 왔다"면서 "최근들어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왜곡과 오해가 불식되고 올바른 평가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만시지탄은 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S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학교 교수는 "저는 작년 이 자리에서 나라가 몹시 어지러운 때에 한겨울 소나무처럼 한결같으셨던 저희 아버님의 부재를 절감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국민이 직접 나서서 역사의 방향을 바로잡아 주었다. 민주주의의 큰 힘을 보여주었다. 오늘 아버님 영전에 우리 민주주의가 한발 더 나아간 모습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도식 후 상도동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추모객들은 YS의 묘소를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추도식 전에 미리 참배를 마쳤다.

   
▲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도식이 국립현충원에서 22일 열렸다. 이날 추도식장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여야 주요 정계 인사들이 총출동 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다음은 추도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시사오늘>에 들려준 YS에 대한 회고의 일부다.

"당당한 소신과 불굴의 투지로 결국은 엄혹한 군사 권위주의 정부랑 맞서 싸웠고, 국민의 에너지를 모아내 주셨습니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당내의 여러 세력들에 대해서 충분히 그들의 역량과 능력을, 또 권한을 인정해주고 공존하려고 노력한 그런 정치인이었습니다"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YS는 개혁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지도자였습니다" -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우리 민주주의를 위해서 아주 큰 업적을 남기신 분이었습니다" -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우리 세대한테는 굉장히 민주주의 큰 산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분인 것 같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실천한 진정한 정치인이셨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

"실질적인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이루신 분이 바로 YS라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 이성헌 서대문갑 당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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