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서 신형 SM3 Z.E.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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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서 신형 SM3 Z.E. 첫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1.23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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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3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르노 그룹 질 노먼(Gilles Normand) 부회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전기차 SM3 Z.E. 신형 등 전략 모델들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질 노먼 부회장은 르노그룹에서 전기차를 총지휘하고 있는 인물로, 이번 기조 연설을 통해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의 포문을 연다. 질 노먼 부회장은 현재 전기차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전하고, 유럽 EV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르노그룹의 비전과 향후 전략을 제시한다. 더불어 아시아 시장의 허브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의 향후 전략까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이번 행사에서 SM3 Z.E. 신형을 처음 공개했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EV 세단으로, 르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가운데 가장 고급형 모델이다. SM3 Z.E.는 넉넉한 주행거리와 중형차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으로 개인 승용차는 물론 관용 차량이나 택시 수요도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함께 전시되는 전기차 트위지는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좁은 길도 주행이 가능하고 일반 차량 1대의 주차공간에 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심 투어나 카쉐어링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EV 상용차와 같은 다양한 세그먼트의 차량을 도입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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