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포스코대우, 우즈벡 화력발전사업 공동수행합의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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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포스코대우, 우즈벡 화력발전사업 공동수행합의서 체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11.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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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투자위원회와 복합화력발전·송변전 사업 공동수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우즈벡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컨소시엄은 우즈벡 화학공업 중심도시인 나보이에 450MW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해당 발전소는 향후 우즈벡 중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한다.

또한 컨소시엄은 총 길이 1230km의 220-550kV 송변전 공사도 추후 협력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공동수행합의서 체결로 컨소시엄이 우즈벡 전력사업 수주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컨소시엄 측은 "이번 사업이 향후 중앙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력난을 겪는 국가들의 발전사업 진출에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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