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컴투스, 글로벌 흥행 名家 굳히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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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컴투스, 글로벌 흥행 名家 굳히기 나선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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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작 출시 등 모멘텀 다수 보유…실적 반등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컴투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컴투스가 2017년 안정된 흥행 실적을 기록함은 물론 2018년에 신작 모멘텀이 추가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이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흥행 경험이 축적됐기에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23일 컴투스는 전날(12만 9300원)보다 2500원(1.70%) 오른 13만 1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분 현재 전일대비 2100원(1.62%) 상승한 13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게임은 대게 게임 수명(Life Cycle)이 짧다는 특성을 가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컴투스는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보였을 뿐 아니라 최근 2년 연속 분기 1천억 원 이상의 해외매출액을 만들어내고 있다.

컴투스의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워’는 국내 개발 게임 중 가장 롱런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이미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일 사용자 수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해당 IP에 대한 충성도 높은 유저들이 다수일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예상했다.

이외에도 ‘홈런배틀’, ‘낚시의신’, ‘컴투스프로야구’ 등 다양한 장르에서 국내경험이 있어 서머너즈워 글로벌 흥행경험을 빅데이터로 활용한다면, 향후 출시될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흥행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지난 17일 실시한 서머너즈워 대규모 글로벌 업데이트 ‘길드 점령전’으로 올 4분기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e스포츠와의 접목으로 ‘월드 아레나 챔피언쉽’이 한국과 미국, 유럽, 동남아 등지에서 개최되는 등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장기 흥행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에는 △서머너즈워 MMORPG 출시로 장르 확장 △콘솔게임 및 피규어 누적매출 30억 달러 기록 △‘스카이랜더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 등 신작 모멘텀이 다수 추가돼 그동안 저평가 받았던 컴투스 주가가 재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가 코스닥 게임주 중 최저가 메리트를 보유했다고 밝히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5만 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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