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현대카드가 오는 24일부터 2018년 3월 18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문화공간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그룹 ‘M/M(Paris)’의 국내 첫 작품 전시인 ‘M/M 사랑/사랑’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M(Paris)는 1992년 프랑스 파리에서 ‘마티아스 아우구스티니악(Mathias Augustyniak)’과 ‘미카엘 암잘렉(Michael Amzalag)’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디자인 그룹이다.
이들은 기존 그래픽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음악과 패션, 미술. 잡지, 영화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창의적인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왔다. 특히, 기호나 패션, 상징적 이미지가 가진 의미를 그들만의 시각언어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M/M (Paris)의 국내 첫 단독 전시인 〈M/M 사랑/사랑〉
특히 ‘M/M (Paris)’는 이번 전시를 위해 스토리지의 지하 3층 공간을 ‘상상의 정원’으로 설정하고 새롭게 디자인했다. 형형색색의 구조물과 바닥판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꽃과 열매, 동물 등 작가들이 만든 그림문자(이모지, emoji)로 이루어진 포스터가 통로를 관통하며 배치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M (Paris)’는 끊임없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예술적 도전을 펼쳐 온 디자이너 그룹”이라며 “이번 전시는 ‘M/M (Paris)’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며,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월요일 및 설 연휴 휴무).
전시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현대카드 스토리지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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