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계열사와 함께 '이웃사랑 성금' 500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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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계열사와 함께 '이웃사랑 성금' 500억 기탁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1.2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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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포항 지역에 30억원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 ‘포항 지역 30억원 지원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대외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의 경우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참여하는 다른 계열사들도 각 회사의 기부금 승인 규정에 따라 이웃사랑 성금 기탁 안건을 이사회에서 승인 받았거나,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이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에게 이웃사랑 성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성금기탁에 참여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이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1999년부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200억원에 이른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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