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립스틱 제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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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립스틱 제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11.2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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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2017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세진 연구원, 심민경 연구원, 황정선 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립스틱 제품이 ‘2017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차세대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등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립 메이크업 제품은 지난해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투톤 립바’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립제품 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원통형 립스틱을 탈피해 사각 형태로 만들어진 멀티 그라데이션 컬러 립스틱이다. 이외에도 헤라 루즈 홀릭,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등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립 메이크업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이 그동안 전 세계에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이어온 고민, 특이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이어온 혁신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더 나은 혁신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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