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U+, 관련 리스크 해소 앞둔 ‘Top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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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U+, 관련 리스크 해소 앞둔 ‘Top Pick’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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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배당 증가 및 2018년 호실적 예상에 무게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GU+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유플러스가 최근 주가에 리스크로 작용하던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은 2017년 기준으로 배당이 증가할 것이며 2018년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27일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1만 3650원)보다 100원(0.73%) 상승한 1만 37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150원(1.10%) 하락한 1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LG유플러스의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던 것은 크게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에 대한 우려와 △5G에서 경쟁사대비 소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두 가지다.

우선,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도입될 경우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LG유플러스의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 내에 존재했다.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도입될 경우 통신업계 유통망이 크게 변화할 것이며 시장점유율이 현 수준으로 고착화된다는 논리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이달 3일 보조금이나 선택약정할인을 받지 않는 소비자 대상으로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를 제공하는 요금제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KB증권은 “LG유플러스가 인당 주파수가 타사 대비 낮은 상황에 데이터제공 측면으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지난 25일 열린 두 번째 가계통신 정책협의회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한 부정적 입장이 다수 공개됐다는 사실 또한 LG유플러스의 우려를 해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함께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그동안 5G 도입 관련해 경쟁사 대비 소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20일 5G 핸드오버 검증(두 개의 기지국과 단말기 간 연결 검증)을 시작으로 21일 드론 관제시스템 출시, 23일 화웨이와 5G 기반 테크시티 프로젝트 런칭, 24일 5G 체험간 개소 등 관련 서비스와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기 시작했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 9000원으로 업종 내 톱 픽(Top Pick)을 유지한다”며 “2017년 기준 배당 증가가 예상되며 2018년에 호실적 예상은 확고한 투자포인트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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