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만도, ‘자율주행’ 기술 기대감 고조 속 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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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만도, ‘자율주행’ 기술 기대감 고조 속 주가 상승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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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앞서 ADAS 고성장 전망…“2021년 매출 1조 달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만도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만도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CES의 핵심 섹션 중 관심사가 자율주행 부문으로 꼽히며 신한금융투자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만도의 고성장을 전망했다.

28일 만도는 전날(32만 2000원)보다 3500원(1.09%) 상승한 32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0.62%) 오른 32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는 국내 완성차향 ADAS(자율주행 시스템의 기반인 안전보조장치)을 현대모비스와 양분하고 있는 업체다. 제네시스, 그랜저 등 고가 차량에 장착하는 비중이 늘면서 2017년 ADAS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37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오는 2018년부터 국내 FCA(전방충돌방지장치) 의무 탑재를 확정해 만도 또한 관련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FCA 의무 장착시 국내 시장 규모는 1조~1조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힘입어 신한금융투자는 만도의 2021년 ADAS 매출 1조 원 달성 및 향후 4년간 연평균 +28%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34만 5000원에서 37만 5000원으로 8.7% 상향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만도의 투자 포인트로 △2018년 국내 완성차 중국 판매 반등(전년 대비 56% 증가)으로 영업이익 고성장(전년 대비 24% 증가) △글로벌 자율주행 관련 기술 급속 성장에 따른 만도의 기술 경쟁력 부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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