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해저터널, 한국공학한림원이 뽑은 최고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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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해저터널, 한국공학한림원이 뽑은 최고 프로젝트 선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11.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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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유라시아해저터널 외부전경 ⓒ SK건설

SK건설은 터키 이스탄불 '유라시아해저터널'이 한국공학한림원이 뽑은 2017년 건설환경공학분야 최고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건설환경공학, 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등 5개 분야에서 우수기술을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기준은 기술 창조성·독창성, 적용된 기술의 시장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이다.

유라시아해저터널은 아파트 5층 높이∙무게 3300t 짜리 매머드급 TBM을 투입해 최고 수심 110m 해저에, 대기압 11배 수압과 무른 해저지반이라는 까다로운 작업환경을 극복한 대목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SK건설 측은 "최첨단 건설 기술뿐만 아니라 경제·사회·환경 측면의 다양한 가치를 창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라시아해저터널은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저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 복층터널이다. SK건설은 2008년 해당 사업을 수주,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SK건설은 시공은 물론, 오는 2041년까지 유지보수와 시설운영을 맡아 운영수익을 받는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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