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1일 서울시 상암동 SBA 콘텐츠홀에서 ‘제2회 영화기술개발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2017년도 현장영화기술발굴 지원사업·SFX장면개발 지원사업·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선정업체 등의 순으로 기술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2016년에 기 개발된 성과물 전시와 상담도 진행됐다.
특히, 한국 최초로 개발을 완료해 발표회에서 공개된 ㈜디엠라이트의 ‘LUMOS Glow Panel 400C Full RGB 라이트’는 디자인의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양옵틱스가 개발한 2.35:1 와이드 렌즈 ‘Anamorphic Lens’는 기존 영화계의 값비싼 외국산 렌즈를 50% 저렴한 가격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았다.
이 밖에도 발표회를 찾아온 관객들에게는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이용한 VR영화 4편과 평창동계올림픽 VR 시뮬레이터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이광진 영진위 기술지원본부장은 “영화 제작현장 및 후반작업 등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개발 성과들이 제시돼 영화기술 개발의 진일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화기술 개발에 대한 가치를 일반인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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