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프랑스 심장부에서 '한국 새송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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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프랑스 심장부에서 '한국 새송이' 홍보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12.0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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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파리지사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헝지스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현지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새송이버섯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농산물 도매시장 헝지스(Marché international de Rungis)에서 현지 업계 종사자를 비롯한 요식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새송이버섯 홍보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aT 파리지사는 세계 미식의 수도인 파리를 중심으로 소비시장을 확대해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 및 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국산 새송이버섯은 최고의 품질과 신선도, 사계절 공급안정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가지고 있어 대유럽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주요 농산물이다.

한국산 새송이버섯의 프랑스 시장 확대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금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현지 셰프가 새송이버섯 요리를 시연하는 시식회와 함께 전시 및 홍보, 수출 상담회도 실시됐다.

234 헥타르의 규모를 자랑하는 헝지스 도매시장은 공항과 고속도로, 철도 등 최적의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연 650만명이 방문하는 프랑스 식품의 공급기지로, 세계 최대로 손꼽힌다.

aT 파리지사는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헝지스의 새벽에 새송이버섯 광고물을 부착한 푸드 트럭과 세그웨이(1인용 전기스쿠터)로 신선 채소 전용관 6곳을 순회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프랑스어 홍보물과 웹사이트도 신설해 업체 관계자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버섯의 우수성을 알렸다.

aT는 향후 파리를 중심으로 고급식품점(Epicerie fine) 입점 추진, 한국산 버섯의 프리미엄화 마케팅, 팽이버섯 · 만가닥버섯 등의 품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민호 aT 파리지사장은 “이번 새송이버섯 홍보행사를 계기로 현지 판로 개척 및 소비시장 창출을 통한 한국산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꾀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는 국내 버섯의 수급 안정 및 농가 소득 확대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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