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김현철, 경남서 재보궐 출마설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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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차남 김현철, 경남서 재보궐 출마설 진실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7.12.04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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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갑·을 중 재보궐 가능성은 존재
김현철 ˝금시초문…결정된 바 없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지난 달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 2주기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YS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학교 교수.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학교 교수의 재보궐 출마설이 나왔다. 부친인 YS의 고향이었던 경상남도 쪽에서 원내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공석이 된 경남지사에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출마할 경우, 그 지역구에 김 교수가 나설 가능성이 점쳐졌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민주당에 입당한 바 있다.

김 교수는 그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출마설이 제기된 바 있다. 상도동계의 막내격인 김영춘 현 해양수산부 장관이 권유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이와 관련, 경남정계의 핵심 관계자는 3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현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김경수 의원(경남김해시을)이 내년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면 거의 당선될 것이라고 할 만큼 지지도가 높다. 그러나 김 의원 말고도, 민홍철 의원(경남김해시갑)이나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나가도 민주당의 승리라고 점쳐지기 때문에, 본인이 고사 중인 김 의원은 어지간히 상황이 나쁘지 않으면 지역구를 지킬 것 같다. 민홍철 의원이 선거에 나서게 되면 김해시갑이 공석이 된다. 김현철 교수가 김해시을보다는 김해시갑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김경수 의원은 외지인으로보기 때문에 쉽게 자리를 내놓기가 쉽지 않다. 김 교수의 출마 가능성은 김해시을이 아니라 김해시갑일 수 있다."

같은 날 기자와 만난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도 "경남지사는 김경수 의원이 필승카드라고 보고 있지만, 본인이 사양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김 교수는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지역지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일각의 추측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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