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현지 특화 제품을 앞세워 말레이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동부대우전자는 현지의상 바틱(Batik)을 자동세탁 할 수 있는 '바틱 케어 세탁기'와 동남아 음식 자동조리기능 '아얌고랭 복합오븐'를 출시했다. 이번에 '바틱 디자인 아얌고랭 복합오븐'을 출시, 현지 특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바틱 케어 세탁기는 전통 의복을 세탁할 수 있는 바틱 전용코스를 채택해 지난달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아얌고랭 복합오븐은 전자레인지, 그릴, 오븐, 프라이어 기능을 갖춘 복합오븐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바틱 디자인 아얌고랭 복합오븐은 기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아얌고랭 복합오븐 제품에 전통 문양인 바틱 문양을 제품 도어에 적용했다.

현지특화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동부대우전자는 말레이시아 유통망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주요 도시를 전략적 핵심 지역으로 선정하고 말레이시아 주요 가전 유통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말레이시아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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