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레이’, 6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단행…이달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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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레이’, 6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단행…이달 출시 예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2.06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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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레이 상품성 개선모델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레이 상품성 개선모델의 렌더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차급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새로운 레이는 기존의 젊고 유니크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모던하게 바뀐 외형에 와이드 허니콤(벌집 모양) 패턴으로 독특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 기존 모델의 중앙에 있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 같은 높이로 올리고, 바디와 동일한 컬러로 바꿔 산뜻하고 깔끔한 인상을 부여했다. 단색의 그릴에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와이드 허니콤 패턴의 음각 조형을 배치해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던 자리에는 직사각 가로 형태의 인테이크 그릴을 상단과 하단으로 분리 배치하고, 새로운 헤드램프에 가로 직선이 뚜렷하게 드러난 DRL을 적용해 전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프론트 범퍼 양끝단에 위치한 포그램프를 세로로 배치하는 변화도 시도했다.

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면서도 전면부의 디자인 요소들을 동일하게 활용해 앞모습과 뒷모습의 일체감을 부여했다. 새로운 리어램프는 기존의 세로형에서 C자 형태의 가로형으로 바뀌고,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연결돼 하나의 긴 바 형태로 안정감을 더했다.

또한 전면부에 적용한 와이드 허니콤 패턴을 중앙을 가로지르는 테일게이트 가니쉬에도 적용하고, 포그램프와 동일한 디자인의 리플렉터를 리어범퍼에 배치하는 등 연결성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상품성을 개선한 새로운 디자인의 레이를 이번 달 중 고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는 더욱 모던하고 깔끔해진 디자인에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요소들을 더해 출시된다"며 "경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고민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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