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림그룹은 자체 호텔 브랜드 '글래드'의 4번째 호텔인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를 오는 31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 610에 들어서는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지하 4~지상 20층, 282객실 규모다. 지하 2~지하 1층은 레스토랑, 1층은 로비, 라운지, 카페가 자리잡고 있으며, 지상 2~20층까지 객실로 구성돼 있다.

코엑스 인근에 자리한 이번 호텔은 비즈니스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디자인됐다. 객실은 총 4개 타입(Standard Twin/Double, Superior Double, Jumbo Twin)이며 심플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라는 게 대림그룹의 설명이다. 또한 불필요한 요소를 간소화한 스튜디오형 객실로 설계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레스토랑과 카페에는 셰프테이너 양지훈 셰프가 총괄하는 'G Project'가 진행될 예정이다. G Project는 1층 'Coffee G', 지하 1층 'Restaurant G', 지하 2층 'Buffet G'로 꾸며지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와 함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대림그룹은 현재 4곳의 글래드 호텔을 비롯해 제주 우주항공호텔, 메이힐스 리조트 등 8개 호텔·콘도, 총 2700여 객실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18년에는 서울 마포 공덕에 새로운 글래드 호텔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