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 선물시장 데뷔 비트코인, 산뜻한 출발…월가 “내년 선진국 기준금리 일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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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 선물시장 데뷔 비트코인, 산뜻한 출발…월가 “내년 선진국 기준금리 일제 인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12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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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비트코인 선물 1만7800 달러…현물 가격 덩달아 상승

비트코인 선물이 뜨거운 관심 속에 제도권 금융 시장에 데뷔했다.

개장가보다 가격이 20% 가량 올랐고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주식매매 일시 중단제도)'도 두차례 발동됐다. 비트코인 선물 가격 강세는 주말 동안 폭락했던 현물 가격도 끌어올렸다.

월가 "내년 선진국 기준금리 일제히 인상…10년만에 최대폭"

미 연방준비제도(FEB·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은행(BOE), 스위스 중앙은행(SNB)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내년 기준금리를 지난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의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시티그룹과 JP모건 등 월가의 투자은행들은 내년 주요 선진국들의 기준금리가 지난 2006년 이래 가장 가파른 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이에 대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도이체방크, 비트코인 급락 등 내년 '30大 시장위협' 지목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 폭락 위험성이 내년 시장에서 중대한 리스크 중 하나라고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진단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포천지 등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록은 고객들에게 2018년 시장에 리스크가 될 수 있는 30개의 리스트를 보냈다. 목록에서 1, 2위 위험 요소로는 2분기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과 유럽중앙은행(ECB) 2분기 출구 전략이 선정됐다.

中 외교부,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에 "상호자극 중단하라"

11~12일 한미일 미사일 경보 훈련과 11~16일 중러 미사일방어(MD) 합동훈련 일정이 일부 겹치는 데 대해 중국 측이 의도성을 제기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 일정은 지난달 말에 이미 결정된 것”이라면서 의도성을 일축했다.

지난 11일 합참은 금번 미사일 훈련에 대해 “주기적인 훈련에 대한 합의는 지난해 10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결정됐고 이번 훈련 (일정)에 대한 결정은 11월 말께 이미 내려졌다”고 밝혔다.

NHK “한미, 연합훈련 평창올림픽과 겹치지 않도록 협의”

한·미 양국이 매년 2월~3월에 걸쳐 실시해온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겹치지 않도록 협의 중이라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열리며 패럴림픽은 3월9~18일 개최된다. 한국과 미국은 합동군사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각각 2월과 3월에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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