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리니지M 흥행으로 1위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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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씨소프트, 리니지M 흥행으로 1위 굳히기 돌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1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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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 8710억 원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엔씨소프트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엔씨소프트가 내놓은 최신작 리니지M의 흥행 가능성과 그에 따른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대만에서의 장기흥행 및 국내에서 고유 영역을 확보 가능하기에 2018년에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 871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45만 8000원)보다 4000원(0.87%) 오른 46만 2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7500원(1.64%) 상승한 4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자정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대만에 공식 상륙했다. 서버를 기존 36대에서 40대로 확장했으며 사전예약자 수는 25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대만 내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리니지M이 모바일 양대 마켓인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원작 PC게임이 지난 2000년 대만에 선보인 이래 누적회원 900만 명, 누적매출액 7400억 원을 달성했다.

대신증권은 한국 리니지M 사례를 비추어봤을 때, 대만에서도 그들만의 리그가 만들어져 장기간 흥행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도 탄탄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8일 경쟁작인 ‘테라M’이 출시됐으나 리니지M의 실적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신서버 블루디카 흥행 및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출시 등으로 오히려 실적이 올라가기까지 했다.

대신증권 김윤진 연구원은 “향후 경쟁작 출시에도 리니지M은 자기만의 영역을 수성할 것”이라 예상하며 “동사 신규게임 또한 리니지M과 최소한의 간섭 효과로 신규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8710억을 예상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리니지M의 차별화된 실적과 해외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3만 원을 모두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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