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 비트코인 선물, 거래 24시간 동안 18% 상승…日정부 "필리핀 위안부상…극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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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 비트코인 선물, 거래 24시간 동안 18% 상승…日정부 "필리핀 위안부상…극히 유감"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12.13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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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비트코인 선물, 거래 24시간 동안 18% 상승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에 처음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거래 시작 24시간 만에 18% 이상 상승했다. 선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 주말 폭락했던 비트코인 현물 가격도 1만6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1월 인도분은 이날 오후 5시(미국 중부 시간·한국시간 12일 오전 8시) 1만7810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시작 24시간 만에 개장가(1만5000 달러)보다 18.73% 가격이 상승했다.

日정부 "필리핀 위안부상…극히 유감"

12일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마닐라에 위안부 동상이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라며 "해외에서 위안부 동상이 설치되는 것은 우리나라(일본)의 입장과 상충하는 것으로 극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이 위안부상은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이 눈 가리개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동상 기단에는 '이 기념물은 1942~1045년 일제 강점기에 성폭력에 희생된 필리핀 여성을 기린다'라고 적혀 있다. 

팔레스타인 주민 91%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반대

팔레스타인인들의 절대 다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에 반대하며 미국의 아랍 동맹국들을 거의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 발언 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팔레스타인정책조사연구센터(PSR)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91%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이 팔레스타인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45%는 팔레스타인이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전면 중단하고 국제형사재판소에 이스라엘을 재소하고 이스라엘을 상대로 무장 봉기에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미리엄-웹스터 사전, 올해의 단어에 '페미니즘' 선정

미국의 미리엄-웹스터 사전이 2017년 올해의 단어로 '페미니즘'(여권 신장)을 선정했다.

미리엄-웹스터의 피터 소콜로브스키 사전 편찬자는 12일(현지시간) 올해 내내 '페미니즘'이란 단어가 미국 사회를 강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리엄-웹스터닷컴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검색이 70%나 증가했다며 특히 지난 1월 여성들의 행진 이후 계속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맨해튼 테러, 이민제도 개혁 필요성 입증"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일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는 미국의 이민제도 개혁이 왜 필요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민제도가 부적절한 심사로 인해 너무 많은 위험한 사람들의 미국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러한 이민제도를 반드시 개혁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는 많은 논란을 부르고 있는 자신의 여행 금지 조치가 미국이 필요로 하는 정책의 모범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의회가 이미 미국에 온 이민자가 다른 가족을 초청하는 이른바 '연쇄 이민'(chain migration)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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