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9개 온라인몰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 자율규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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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19개 온라인몰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 자율규약 지원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12.1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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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유통의 자발적 근절을 위해 ‘의약품 불법 판매 등의 근절 협력을 위한 자율규약’을 마련·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율규약은 온라인 쇼핑업체의 의약품 불법판매 예방조치 등과 식약처의 홍보·교육 지원 등 역할로 나누어지며, 공영홈쇼핑과 롯데홈쇼핑, 인터파크, 쿠팡 등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소속 19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자율규약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불법판매 예방 및 차단 등 신속조치 △의약품 불법판매 등 관리 전담부서 운영 △의약품 불법판매 근절 공동 홍보·교육 △협의체 회의·운영 등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업체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의약품 불법판매나 알선·중개 등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예방 조치하고, 불법판매 등 발생시 서비스를 중단하고 해당 웹페이지를 삭제하거나 접속 등을 차단한다.

또 식약처는 불법판매 등에 관한 정보를 온라인 쇼핑업체와 공유하고 판매자 교육 및 대국민 홍보 등을 함께 실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자율규약 운영은 정부와 업계간 소통·협력을 통해 자율적 규제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약처와 온라인 쇼핑업체가 협력해 의약품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의 올바른 의약품 구매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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