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17 KB골든라이프 보고서’ 발표···“노후준비 1등 파트너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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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17 KB골든라이프 보고서’ 발표···“노후준비 1등 파트너로 거듭날 것”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2.1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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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는 노후재무설계 형태와 한국적 노후재무설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에 대해 분석한 ‘2017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2017 KB골든라이프 보고서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에 거주하는 20세이상 70세이하 가구주 2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노후재무설계 실태를 파악하였으며, 한국 가계의 노후대비 금융자산 및 연금 규모 추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분석하여 작성했다.

기초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금융자산은 2916조 원으로, 이중 457조가 노후대비 금융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이다. 또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양대 축은 ‘건강(35.1%)과 ‘돈(30.4%)’이며, 은퇴 후 가장 후회하는 부분은 ‘신체적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과 ‘노후 재무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에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수준의 최소생활비는 월평균 177만 원, 적정생활비는 월평균 251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노후자금을 최소생활비 수준인 적정생활비 대비 70% 이상 준비한 경우는 27.0%에 불과했다.

아울러 한국적 노후재무설계에 영향을 미치는 3대 요인은 연금, 반퇴, 부의 이전(상속)으로 연금의 경우 연금보유현황에 따라 △연금종합형 △절세지향형 △관심부족형 △종합지향형 △여력부족형 등 5가지로 구분 가능하다. 특히 공적연금만 가진 여력부족형의 경우 27.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퇴는 장기간 종사하던 직장이나 직업에서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새로운 일자리로 옮긴 상태를 의미한다. 반퇴를 경험한 가구는 전체 가구 가운데 19.0%에 달하며, 반퇴 시기의 3대 어려움은 경제적 문제, 정보부재, 허탈감으로 나타났다.

상속의 경우 전체 가구의 18.1%가 상속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에 상속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부모·자녀간 상속이 95%를 차지했다. 상속받는 자산규모는 평균 1억6000만 원이다.

이와 관련 KB골든라이프연구센터 황원경 센터장은 “20~30대 젊은 층은 노후를 먼 미래로 생각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적어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못하는 경향이 있으나, 장기간 자산 축적으로 노후 경제여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노후재무설계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조금씩이라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KB금융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전 국민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민의 노후준비 1등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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