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전력은 15일 서울 중계동에서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에 약 12억원 상당의 연탄 200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연탄은 전국 1만 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전달된다.
한전의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기초에너지 공급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3년째 시행 중이다.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후 독거노인 세대 20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한전 봉사단원 100여명은 연탄 나눔과 함께 전기설비 점검 등 추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국 15개 한전 지역본부 봉사단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시행해 소외이웃의 월동준비를 지원했으며, 전국의 309개 한전 사업소 봉사단원들도 연말까지 연탄은행과 함께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연탄을 나눌 계획이다.
앞서 한전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실에서 포항 지진피해 주민 및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 5억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포항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개별 주민들에게 전달돼 실질적인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빛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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