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16 월 20:30
> 뉴스 > 뉴스 > 경제
     
비트코인 선물 거래 개시…열기 식히기 나선 정부
“가상통화 관련주 과열 양상…불공정거래 인한 투자자 피해 우려”
2017년 12월 17일 12:48:14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2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개시된 이후, 주식시장에서 가상통화 관련주 급등 과열 양상이 노출되자, 정부는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비트코인이 지난 주 드디어 제도권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카고선물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이 바로 그것이다.

거래에 앞서 △내재가치의 부재 △극심한 가격 변동성 △해킹 위험 등 위험요인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기하급수적인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선물거래가 개시되며 제도권 금융에 첫발을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일까지지만 해도 선물시장은 관망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러나 선물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은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선물 외국인의 경우 3000 계약에 달하는 순매수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다.

국내 증권가 관계자들은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되며 이른 바 비(非) 제도권 자금들이 비트코인으로 더욱 유입될 것이라는 시각과 하락 베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시각까지 저마다의 다양한 견해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선물시장이 개장하면 하락에 배팅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기존 우려가 일부 사라지면서 비트코인 현물 가격 상승이 노출되기도 했다.

NH투자증권 박녹선 연구원은 작금의 현상에 대해 △비트코인 선물거래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가격 발견 기능과 변동성 완화와 같은 선물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SK증권 김효진 연구원은 “선물 거래가 시작된 배경 중 ‘변동성’이라는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 것이 비트코인의 대표적 단점이긴 하나, 그 자체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투자 열풍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가상통화 관련주’ 주가 급등 과열 양상에 대해 “투자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 속 과장·허위 풍문이 유포되는 등 불공정거래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가상통화는 ‘통화’나 ‘금융투자상품’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가상통화거래소는 인허가 대상이 아님”이라는 정부 입장을 재강조함과 동시에 가상통화 관련주의 거래 동향 및 이상매매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관련기사
· 美 비트코인 선물거래 첫 날 영향, 1900만 원대 가격 형성
· 코리아코인익스체인지, 한·중 협작 거래소 ‘지닉스’ 오픈 예정
· [특징주] 비트코인 규제 이슈…옴니텔 등 암호화폐 관련주, 하락세 ´노출´
· [글로벌오늘] 비트코인 횡보세 언제까지?…소말리아, 알카에다 연계 자폭테러로 경찰 17명 사망
ⓒ 시사ON(http://www.sisao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 | 회사위치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구독자불편신고 | (정기)구독신청 | 저작권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시사오늘 : 121-844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6길 14 (성산동 113-3, 명문빌딩 3층) : 전화 02)335-7114 : 팩스 02)335-7116
발행·편집인 정하균ㅣ정기간행물 서울다07947ㅣ등록일자 2008년 3월 17일
-------------------------------------------------------------------------------------------------
시사ON : 발행·편집인 정하균ㅣ정기간행물 서울아01018ㅣ등록일자 2009년 11월 6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정하균
Copyright 2005 펜과오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