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佛 "G20서 비트코인 규제안 논의 공식 제안"…UN안보리, '이스라엘 수도 불인정' 결의안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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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佛 "G20서 비트코인 규제안 논의 공식 제안"…UN안보리, '이스라엘 수도 불인정' 결의안 표결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2.1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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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프랑스 "G20서 비트코인 규제방안 논의" 공식 제안

브루노 르 마이어 프랑스 재무장관이 내년 열리는 G20(선진 20개국) 정상회담에서 비트코인 규제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마이어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TV채널 LCI와 인터뷰에서 "내년 4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비트코인과 관련된 규제를 논의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비트코인은 분명히 투기위험이 있다”며 “G20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비트코인 규제 방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올 들어 1900% 올라 17일 현재 1만9000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칠레의 트럼프' 피녜라 당선...남미 우파정권 물결

칠레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보수 성향의 세바스티안 피녜라(67) 전 대통령이 집권당 후보인 중도 좌파 성향의 알레한드로 기이에르(64)와의 접전 끝에 당선됐다. 

17일(현지시간) 칠레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우파 야당인 '칠레 바모스'(칠레여 갑시다) 후보로 나선 피녜라 전 대통령은 이날 결선투표에서 96.31%가 개표된 현재 54.57%를 득표해 45.43%에 그친 중도좌파여당연합 '누에바 마요리아'(새로운 다수) 후보인 알레한드로 기예르 상원의원을 꺾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는 좌파 정권 시대를 끝내고 다시 우파 정권으로 복귀하게 됐다. 남미에서는 한동안 좌파 정권이 득세 많은 나라들에서 좌파 정권이 출범했지만 최근 다시 우파 인물들이 정권을 장악해 좌파 퇴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억만장자 사업가 출신인 피녜라는 부동산 재벌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빗대 '칠레의 트럼프'라고도 불린다.


日 홋카이도서 한국 관광객 태운 버스 전복…6명 경상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대형 관광버스가 갓길로 전복해 6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일본 NHK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일본 홋카이도 가미후라노정(上富良野町)에서 발생했다. 버스에는 한국인 관광객 34명과 운전 기사 1명이 타고 있었으며, 홋카이도 비에이정(美瑛町)에 있는 온천에서 후라노시(富良野市)의 관광시설로 향하던 중 도로 왼편 갓길로 쓰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찰은 이번 사고가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노면에는 눈이 쌓여 있었다고 전했다.


UN 안보리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반대' 결의안 표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선언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안보리는 이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이번 초안은 이집트가 마련해 15개 이사국에 배포한 것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결의안 초안은 "예루살렘의 지위에 관한 최근의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관련 결정은 법적 효과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결의안은 또 "에루살렘의 성격, 지위 또는 인구 구성의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어떤 결정이나 행동도 법적으로 무효하다"며 "연관된 안보리 결의안을 준수해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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