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기관 자금 투자 유입 여부 두고 ‘설왕설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덴트가 18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비덴트는 전 거래일(1만 8950원)보다 5650원(29.82%) 상승한 2만 4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분 현재 주식 시장에서 2만 46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덴트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고 있는 비티씨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한국시간으로 금일 오전 8시부터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개시하면서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가 자극받은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CME는 선물 거래 규모가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에 비해 55배 가량 많은 미국 최대의 파생상품 거래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CME의 선물거래 개시 이후 기관 투자 자금 유입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기관 투자 자금 유입이 급격히 이뤄지면서 시장이 더욱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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