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비트코인 데뷔 무난…이코노미스트 96%, 버블 경고
비트코인 선물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차분하게 데뷔했다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부터 비트코인 선물이 CME에서 거래됐다. 앞서 일주일 전(10일) 비트코인 선물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거래가 시작됐지만 CME가 훨씬 큰 선물 거래소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컸다.
전문가들은 CME가 효과적인 가격 설정과 빠른 처리 등으로 성공적으로 비트코인 선물을 데뷔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개장 한 시간 후 CME의 거래는 221계약이었다. 이는 일 주전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 CBOE의 570계약에 비해 적은 것이다.
이날 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2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해 1만90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의 새 국가안보전략…‘미국우선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새로운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했다. 핵심 키워드는 '미국 우선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새 국가안보전략에서 △미 국토 및 국경 지역 보호 △군사력 재건 △해외지역에서의 힘 과시 △미국에 더욱 우호적인 무역 정책 등의 추구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을 둔 가치들을 전면에 내세울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발췌본을 인용해 보도했다.
안보리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 반대’ 결의안 부결
미국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 철회를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표결에서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14개국이 찬성표를 던졌지만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에 부결됐다. 당초 이번 표결에서는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결의안은 부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번 표결에서 15개국 이사국 중 14개국이 트럼프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에 비판적 입장을 재확인한 의미가 있다.
美 시애틀 암트랙 열차 탈선…"수명 사망·70여명 병원후송"
18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남부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해 고속도로로 추락했다고 CNN 등 미 언론이 전했다. 사고로 승객 여러 명이 사망하고 77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CNN은 시애틀 남쪽 64㎞ 지점인 듀폰에서 암트랙 501 열차가 탈선했으며 열차 여러 량이 선로에서 이탈했다고 전했다.
CIA 첩보로 폭탄테러 기도 7명 체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미 중앙정보국(CIA)의 도움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일어날 뻔한 테러를 막아낸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자 7명은 지난 1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카잔 성당과 인근 번화가를 표적으로 자살 폭탄 테러를 모의했지만, 실행 하루 전인 15일 모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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