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그림 이근/글 정진호 기자)
‘법꾸라지’도 법망을 세 번 빠져나갈 수는 없었다. 국정원에 민간인과 공무원 등에 대한 사찰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끝내 구속됐다. 우 전 수석은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겨눈 칼끝을 모두 피해나가며 ‘법꾸라지’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윤석열 호가 던진 촘촘한 그물망까지 피하지는 못했다. 이제 우리 국민도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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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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