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오늘]이성헌 “초상화 한분만 걸어야 한다면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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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오늘]이성헌 “초상화 한분만 걸어야 한다면 김영삼˝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7.12.19 15: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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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우상호 다 어려운 시기 거쳐…다음 총선 반드시 승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Q. 박근혜 정부의 탄생 공신인데 정작 부름을 받지 못한 이유는.

"박근혜 정부 초반에는 내가 재판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부르고 싶어도 부르기 어려웠을 거다. 2014년 초에 모든 것이 끝난 상태가 됐는데, 아마 그 때 박 전 대통령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 중 나를 불편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지 않았나 한다. 여러 차례 언론에선 정무수석 자리가 날 때마다 나를 거론했지만 결과적으로 실제론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제가 부족한 점도 있었고 연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

Q. 정치적 동기라 할 수 있는 김영춘과, 라이벌 우상호는 각각 장관과 원내대표를 하는 등 승승장구 중인데 어떤 느낌인지.

"김영춘 장관이나 우상호 의원이나 다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김 장관도 3번 가까이 국회의원에 떨어졌고, 우상호 의원도 두 번 떨어졌다. 어려운 시기에 본인들이 잘 극복하기도 했고 시운이 맞아 장관도 됐고 원내대표도 됐다. 앞으로 내가 처해있는 상황을 얼마나 잘 극복해 내느냐, 얼마나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또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다음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 4년차이기 때문에 정권심판론이 있지 않겠나.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희망을 갖고 일하고 있다."

Q.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중, 한 사람의 초상화만 걸 수 있다면.

"박정희 대통령은 산업화를 통해서 우리나라가 배고픔에서 탈출할 수 있게 했고, 김영삼(YS)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했다. 군부독재를 종식시키면서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두분 다 훌륭한 분이지만, 굳이 그중에 한 분만 해야한다고 생각했던 내가 직접 모시고 일했던 YS야 말로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명실상부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 분의 초상화를 걸겠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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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2017-12-19 20:49:44
김영삼이랑 김대중이랑 전두환은 그냥 화형시켜야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