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드소비 데이터 통해 경기 선행지표 발굴·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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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카드소비 데이터 통해 경기 선행지표 발굴·조합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2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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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빅데이터 활용 ‘신한 딥 인덱스’ 개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카드소비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기 선행지표를 발굴·조합하는 ‘신한 딥 인덱스(Shinhan Deep Index)’를 21일 출시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카드소비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소득수준과 연령, 가맹점 특성 등으로 경기 선행지표를 발굴하고 이를 조합한 ‘신한 딥 인덱스(Shinhan Deep Index)’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드사가 소비 빅데이터를 통해 생활 속 경기 변동지수를 만든 것은 신한카드가 국내 최초이다.

신한카드는 연령, 성별, 소득수준, 부채규모 등 소비자의 속성 데이터와 업종, 매출규모 등 가맹점의 특성 데이터 등 다차원의 데이터를 조합해 경기선행지표를 탐색한 결과, 그 중 경기에 3개월 선행해 변동하는 유의미한 선행지표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즉, 소득수준에 따라 신차나 여행소비를 줄이면 곧 경기가 나빠지고 자녀교육이나 육류소비를 늘리면 곧 경기가 회복되는 소득수준별 선행지표뿐만 아니라, 연령별로 경기에 대한 사전 징후가 어떻게 다른지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본 사업의 결과에 대해 기존 지표와의 검증 작업을 거쳐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점진적으로는 국가통계 생산에 빅데이터 활용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신한카드 이종석 빅데이터 센터장은 “금번 선행지표 개발뿐만 아니라 1인 가구, 고령인구에 대한 심층 분석 등을 통해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책수립 지원 작업도 병행 중”이라며 “경제 전반에 걸쳐 민관이 공동으로 유용한 경제지표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등 카드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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