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정병국의 이색 만남…"커피 테마파크 조성"
김무성-정병국의 이색 만남…"커피 테마파크 조성"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12.21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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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한국-에티오피아 수교 54주년 기념 세미나 및 토론회
김무성 "에티오피아 커피 생산은 5위·수익 10위에 불과...한국 도움 필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6선‧부산 중구영도)과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5선‧경기 여주‧양평)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공동 주최한 ‘한국-에티오피아 수교 54주년 기념 세미나 및 전시회’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1부는 토론회, 2부는 사진전 및 커피 시음식 등으로 구성됐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6선·부산 중구영도)과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5선·경기 여주양평)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공동 주최한 ‘한국-에티오피아 수교 54주년 기념 세미나 및 전시회’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1부는 토론회, 2부는 사진전 및 커피 시음식 등으로 구성됐다.

▲ 김무성 의원은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인사말에서 “에티오피아의 커피 생산은 세계 5위인데, 수출을 통해 얻는 이익은 세계 10위에 불과하다”면서 “한국이 이런 부분을 도와주면 에티오피아가 더 큰 국가적 발전이 있을 것이다. 이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성장한 우리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피 흘려 싸운 에티오피아를 위해 나설 때다”고 밝혔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김무성 의원은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인사말에서 “에티오피아의 커피 생산은 세계 5위인데, 수출을 통해 얻는 이익은 세계 10위에 불과하다”면서 “한국이 이런 부분을 도와주면 에티오피아가 더 큰 국가적 발전이 있을 것이다. 이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성장한 우리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피 흘려 싸운 에티오피아를 위해 나설 때다”고 밝혔다.

▲ 정 의원은 이날 1부 행사로 시작된 ‘유무상 연계 원조를 통한 에티오피아의 지속가능발전방안 모색 : 커피산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에티오피아의 커피 가공 및 마케팅 문화 부족을 지적하며, 한국의 가공, 브랜드 마케팅, 유통활로 등을 에티오피아 커피 생산과 접목시킬 수 있는 ‘커피 테마파크’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정 의원은 이날 1부 행사로 시작된 ‘유무상 연계 원조를 통한 에티오피아의 지속가능발전방안 모색 : 커피산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에티오피아의 커피 가공 및 마케팅 문화 부족을 지적하며, 한국의 가공, 브랜드 마케팅, 유통활로 등을 에티오피아 커피 생산과 접목시킬 수 있는 ‘커피 테마파크’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에티오피아의 커피 생산량은 세계 5위지만, 수익은 10위다. 에티오피아의 커피가 저평가됐다”면서 “생산은 하는데 커피를 가공하고, 마케팅하고, 블렌딩하는 문화가 없어서 그런 것이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커피콩 한 알도 생산되지 않지만, 커피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6조 원 가량이고, 한국 가공농산물 수출 순위 2위에 커피가 차지하고 있다”며 “수출입은행의 유상원조와 코이카의 무상원조를 연계해 에티오피아의 커피 가공 공정을 현대화 하고, 우리의 노하우를 전수한 브랜드 마케팅 및 유통활로를 개발한다면 에티오피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박물관, 생태관, 가공공장, 교육관, 쇼핑센터,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 ‘커피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한다. 부산의 테라로사가 하나의 모델로 볼 수 있다”며 “커피 테마파크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생산과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접목시켜 지속가능한 사업발전을 해보자”고 주장했다.

▲ 2부에서는 사진전 및 커피 시음식이 진행됐다. 에티오피아 커피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김세연 의원, 한국당 김학용‧조훈현 의원, 쉬페로자소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코켑 미스락 재무부 양자협력국장, 모하메드 셈수 커피청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발제와 토론에는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과 최정훈 수출입은행 경협사업부 아프리카팀 팀장, 김태영 코이카 동아프리카 실장, 강철희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교수, 나장수 제네시스 비비큐그룹 디자인 사장, 비니엄홍 비니엄인아프리카 커피연구소 소장, 이성수 할리스커피 전 대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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