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 비트코인캐시, 내부 거래 의혹에 추락…유엔 총회, ‘예루살렘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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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 비트코인캐시, 내부 거래 의혹에 추락…유엔 총회, ‘예루살렘 결의안’ 채택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2.22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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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비트코인캐시, 내부 거래 의혹에 주저 앉은 ‘투심’

최근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대체재로 받아들여졌던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 업체 ‘월드코인인덱스’에 따르면 BCH는 이날 전날 종가 대비 6.55% 하락한 34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1800달러 선에서 움직이던 BCH는 지난 18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전날 장중 4000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 계열 G닥스가 BHC 거래를 시작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G닥스가 BCH의 '내부 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개장 후 4분만에 거래를 중단하자 투자자들의 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현재 BCH 가격은 전날 고점(4061달러) 대비 14.33% 떨어졌다. G닥스가 거래를 재개한 후에도 투자 심리는 호전되지 않을 전망이다.

유엔 총회, ‘예루살렘 결의안’ 채택

유엔 총회는 21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예루살렘의 지위를 변하게 하는 어떤 조치와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안건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을 반박하는 내용으로,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와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벽에 가로 막힌 바 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예루살렘 결의안’은 128개국이 찬성했고 미국, 이스라엘을 포함한 9개국은 반대했다. 35개 국가는 기권했고 21개 국가는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유엔 총회 결의안은 과반의 지지를 얻으면 채택됐다.

이와 관련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대통령(도널드 트럼프)은 이번 표결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며 “그는 나에게 어떤 나라들이 우리에 대해 반대하는 표를 행사하는지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호주, 차량 돌진으로 19명 부상…”테러 증거 없어”

호주 경찰은 21일(현지시간) 멜버른 도심에서 차량 인도 돌진으로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테러 연계 혐의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AP,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는 32세의 아프가니스탄 출신 호주 시민권자로 정신병력과 마약 복용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21일 오후 4시30분께 멜버른 중심 상업지역인 플린더스 거리에서 흰색 SUV 차량이 인도를 덮쳤다고 밝혔다. 당시 사건 현장에는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모여 있었다.

셰인 패튼 빅토리아주 경찰국장은 “현재까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이 있다는 어떤 정보나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릭 슈밋 알파벳 회장 사임···기술자문역 맡아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에릭 슈밋(62) 회장이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기술자문역’을 맡을 예정이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은 21일(현지시간) 알파벳이 슈밋 회장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알파벳 측은 슈밋 회장이 사임하기는 하지만, 기술 자문역을 맡고 이사회에도 계속 남아 회사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회장은 내년 1월쯤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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