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자율적 내부통제’ 전국 지자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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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자율적 내부통제’ 전국 지자체 1위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7.12.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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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공약인 청렴 마일리지 제도·청백-e시스템 등 '큰몫'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 전라북도는 지난 22일 제주도에서 열린‘제11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부문 ‘전국 광역자치단체 1위’를 기록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북도청

전라북도가 공직자 청렴도 자정(自淨) 능력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지난 22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1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부문 ‘전국 광역자치단체 1위’를 기록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란 사후 처벌 위주의 감사·감찰이 아닌 내부 시스템을 통해 부정부패를 예방하는 사전적 제도다. 행안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2차 사례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확정한다.

전북도청은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이었던 ‘청렴 마일리지 제도’ 확산 △‘전북 청렴도 관리조례’ 제정 및 실천 △청백-e시스템·자기진단제도·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정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특히 청백-e시스템의 3193건 중 3075건 조치라는 96.3%에 달하는 높은 처리율과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의 개인 12개·부서 15개 지표 운영 등은 청렴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전북 대표로 참석해 ‘전라북도형 자율적 내부통제 시책’을 직접 발표한 박용준 감사관은 수상 소감으로 “감사관실 직원뿐 아니라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들이 자율과 책임감 아래 적극 협력해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내부통제와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전라북도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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