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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한국당, 청와대 앞서 시위성 기자회견
2017년 12월 26일 (화) 김병묵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 개헌 논의 촉구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개헌 논의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표로 회견문을 낭독한 최운열 의원은 " 
지난 5월 대통령 선거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요구를 이행하기 위해 모든 정당이 한 목소리로 개헌을 약속했다"며 "그런데 일각에서 지방선거 동시개헌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와 정치권은 반드시 내년 2월말까지 국민의 염원을 담은 책임 있는 개헌안을 도출해야 한다"며 "그래야 6월에 국민의 뜻을 물을 수 있다. 시간이 많지 않다. 하루 빨리 개헌을 위한 대장정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여야 의원님들께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26일 기자회견을 위해 청와대 분수대에 들어서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 ⓒ뉴시스

자유한국당,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與 압박

자유한국당이 충북 제천 화재 참사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논란 등을 고리로 청와대와 여당을 향해 공세를 펴고 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해, 22명의 한국당 국회의원들은 26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제천 화재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아랍에미리트 원전게이트 국정조사 촉구 및 국민개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원내대표는 "더 이상 청와대에 대한 우호적 협상과 대화를 원치 않는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그동안의 개헌 음모를 철회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오늘 이렇게 청와대까지 찾아와서 아랍에미리트 특사 의혹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지만, 입장의 변화가 없다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참석한 권성동  의원도 "세 살짜리 어린애도 임종석 비서실장이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진상을 밝히지 않는 것은 진상을 숨기고 싶기 때문"이라며 "과거 세월호 때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뭘 했는지 줄기차게 밝히라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후안무치"라고 비난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 한국당 대거 복당 초읽기

바른정당 고충홍 제주도당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당 위원장은 26일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회동, 바른정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의 연내 자유한국당 복당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앞서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 현역 도의원 18명 중 13명은 지난 1월 바른정당이 창당하자 집단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한 바 있다. 이후 현재 고 신관홍 의장이 지난달 별세함에 따라 17명이 된 제주도의회에,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은 12명이며,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은 비례대표 4명을 포함해 총 5명인 상황이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거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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