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3N시대①] 넥슨, 11종 신작 라인업으로 ‘세몰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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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3N시대①] 넥슨, 11종 신작 라인업으로 ‘세몰이’ 박차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2.2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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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 신년맞이에 분주하다. 올 한해 2조 매출 시대가 확실시된 만큼, 차기 라인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사오늘>은 3N 가운데 첫 번째로 넥슨의 2018년도 신작 라인업을 정리해보았다.

넥슨, 모바일게임 7종 및 온라인게임 4종으로 ‘세몰이’

▲ 열혈강호M이 오는 1월 11일 출시된다. ⓒ넥슨

우선 넥슨은 오는 1월 11일 ‘열혈강호M’을 정식 출시함으로써 2018년도의 포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열혈강호M은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액션 모바일게임으로, 차별화된 조작방식을 통해 짜릿한 손맛과 타격감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열혈강호M은 원작의 재미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한비광’, ‘담화린’ 등 주요 인물을 각종 콘텐츠에 등장시켰다.

넥슨 측에 따르면 열혈강호M에는 횡스크롤액션으로 구성된 스토리 던전인 ‘관문’ 외에 각양각색의 동료 캐릭터를 수집·성장시킬 수 있는 ‘무림외전’, 1대1 PvP 콘텐츠인 ‘결투대회’, 6대6 동료 PvP인 ‘무림쟁패’, 보스 레이드 ‘신수대전’ 등이 마련돼 있다.

▲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도 1월 중 양대마켓을 통해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

아울러 왓 스튜디오(What Studio)에서 개발 중인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도 1월 중 양대마켓을 통해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듀랑고는 알 수 없는 사고로 현대의 지구에서 미지의 공룡 세계로 워프해 온 플레이어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듀랑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지스타 2017’을 통해 공개한 신규 영상으로 참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사전예약(19일)에 돌입한 이후로는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노정환 본부장은 “듀량고는 유명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하지 않고 독창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지난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접한 순수 이용자분들에게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뜨거운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식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지스타2017 피파온라인4 부스가 참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 뿐만이 아니다. 온라인게임에서는 ‘EA SPORTS™ FIFA 온라인4(이하 피파온라인4)’가 가장 큰 화두로 자리잡았다. 차세대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한 피파온라인4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전까지 국내 론칭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넥슨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EA SPORTS™ FIFA 17’의 게임 플레이 및 AI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 ‘EA SPORTS™ FIFA 18’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요소가 반영돼 전작을 넘어서는 비주얼은 물론,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실제 지스타를 통해 마련된 시현부스에도 첫날에만 34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리는 등 전시관의 병목 현상을 야기했으며, 지난 20일 마무리된 1차 테스트에서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넥슨 관계자는 “내년 출시되는 PC 온라인게임 가운데 가장 큰 이슈는 피파온라인4”라며 “콘솔 수준의 그래픽을 온라인 환경에 담아내기 위해 지금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메이플블리츠X △던폴 △엘소드M △노바워즈 등의 모바일게임과 △천애명월도 △배틀라이트 △아스텔리아 등의 온라인게임도 2018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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